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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첫 발생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국내 첫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음을 금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돼지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여 금일 오전 6시 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되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높여 발령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및 ‘asf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기관별 방역 조치 등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16개소)과 통제초소(15개소)도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도 강화했다. 발생농장 및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에 대한 살처분 조치도 실시함으로써 초동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농림축산부는 검역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며, 인근농장 전파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나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양돈농장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였으며, 경기도에서 타‧시도로의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와 전국 양돈농가의 의심증상 발현여부 등의 예찰도 즉시 실시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남은음식물의 양돈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 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시중에 유통되지 않음으로 국민들도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하여도 된다”라고 당부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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